아날로그키퍼 Analogue keeper, '브랜딩이란 이렇게 해야 하지 않을까?' 완소 문구 브랜드 (여곰`s 스터디:)

 

 

안녕하세요, 이웃 여러분!

여우곰씨입니다.^^
오늘은 여우곰`s 스터디 시리즈의

첫 번째 브랜드 스터디 시간인데요:)

 

 

 

첫 번째로 이야기해 볼 브랜드로
'아날로그키퍼 Analogue Keeper'를

한 번 선택해 봤습니다.



문구 좋아 하시는 분들은 아마
웬만하면 '아키' 브랜드를
모르실 수 없을 듯 한데요:)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해
브랜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좋은 브랜드를 알리려는 목적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이미 알고 있는 브랜드라도

다시 살펴보며 그 매력을
짚어 가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아날로그키퍼는 제가 벌써 몇 가지
제품을 사용해보고, 직접 문의글이나
리뷰도 남겨보며 고객으로서
진하게 체험해 본 브랜드인데요.



조금 과장을 보태어 아키와 만나는
접접, 접점 마다 늘 크고 작은
감동이 있었기 때문에
애정하지 않는 것이 더 어려운
브랜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함께 보면 좋으신 글▽:)

 

문구에 진심인 브랜드, 아날로그키퍼

처음 아날로그키퍼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었을 때, 안 그래도
문구인들 사이에서 '핫한'

브랜드였기 때문에
어떤 매력이 있는 건가 당연히
호기심이 생길 수밖에 없었는데요.



사실 저는, 사람들 사이에서 핫하다는
브랜드는 오히려 정이 안 가는 요상한
스타일이라 약간은 의심스런 눈빛으로
쇼핑몰 사이트를 접속했던

기억이 납니다^^;;



쇼핑몰을 살펴보는 단 몇 분 만에
왜 아날로그키퍼가 사랑받게
되었는지 우선 1차적으로 감을
잡을 수 있었고, 그로부터 약 1년 이상
지난 지금은 저 역시도 너무나도
팬이 되어 버렸습니다.



오래 볼수록, 새로운 매력들을
자꾸 발견해 신제품 소식을
자꾸 기다리며, 기존의 제품들도

한 번 씩은 사용해 보게 되네요:)

 

ⓒ 여우곰씨, 아날로그 키퍼 Always on note, 아날로그 키퍼에서 보내준 스티커로 데코레이션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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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순서로 한 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 여우곰씨의 주관을 가득 담아 선택한,
아날로그 키퍼의 대표적인 제품들


2. 아날로그 키퍼의 브랜드 미션


3. 여우곰씨가 아날로그 키퍼를 애정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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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우곰씨, 아날로그 키퍼에서 보내준 메세지 카드

 

1.
여우곰씨의 주관을 가득 담아
선택한, 아날로그키퍼의
대표적인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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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 입장에서 어떤 브랜드에게 가장 궁금한 점은 1차적으로, 어떤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주느냐 하는 점이겠죠. 저도 아날로그 키퍼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 '도대체 어떤 제품들을 판매하길래 이렇게 사람들이 좋아하는가!'가 가장 궁금한 포인트였답니다.



사실 이제는 하나의 흑역사로 남아 있지만 그 때 당시 저 역시도 메모지 제품을 가지고 스마트 스토어 창업을 했을 만큼 문구를 좋아 하는지라 더더욱 궁금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3가지 제품만 꼽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5가지 제품을 꼽아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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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만 여 개 리뷰가 증명합니다. '핸디 다이어리 Handy Diary'

 

핸디 다이어리 : 아날로그키퍼

저 역시도 아날로그 키퍼에서 맨 처음 구매한 것이 바로 이 핸디 다이어리 제품입니다. 직접 사용해보고 리뷰를 하나 남기기도 했는데요. 이 다이어리가 인기를 많이 끌다보니 슬슬 다른 브랜드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제품들을 꽤 출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로 길이가 더 긴 다이어리라니 (ㅎㅎ) !



 맨 처음 제품을 받았을 때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에 놀라기도 했지만 그보다도 어떻게 이런 제품을 생각해 낼 수 있었을까 크게 감명받은 기억이 납니다. 더군다나 아키에서는 제품을 주문하면 달랑 제품만 보내지 않습니다.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스티커나 메모지, 그리고 손수 작성하여 필기체가 생생히 살아있는 간단한 메모까지 우리들의 마음을 매우 설레게 하지 말입니다..!

 

 

ⓒ 여우곰씨, 아날로그키퍼 '진'님이 남겨주신 손글씨 한 마디 ♡

 

 

ⓒ 여우곰씨, 아날로그키퍼 월간기록 파트 펼친 모습 : 장비에 비해 참 비루했던 저의 기록 실력..

 이 제품을 사용해 보면 볼수록 마음에 들어 문의글에다가 어떻게 이런 제품을 생각해 내신 건지 조심스럽게 질문을 남긴 적이 있는데요. 답변이 좀 늦게 달려서 내가 너무 이상한 질문을 한 건가 후회하던 찰나 장문의 글로 상세한 답변을 남겨 주시는 모습을 보고 제가 매우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와, 이 분들 고객이랑 정말 찐으로 소통하시는 구나!'



하고, 내심 저 역시도 한 명의 생산자로서 반성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나는 내 고객들에게 이렇게 진정성과 마음을 다해 감동과 만족감을 준 적이 있었나?' 하고 말이죠..

 

b. 핸디 다이어리와 자매품, 요즘 전 이걸 더 많이 씁니다 :) '핸디북 Handy Book'

 

핸디북 : 아날로그키퍼

 핸디 다이어리가 6개월 또는 1년 한 해의 스케줄과 일정을 책임진다면, '핸디북 Handy Book'은 본격적으로 소중한 기록들을 책임지는 역할을 합니다(^^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 같은 경우 이제 핸디 다이어리 보다는 핸디북을 더 많이 애용하고 있는데요. 물론 올해 다이어리 역시 핸디 다이어리는 아니지만 아날로그 키퍼의 또 다른 다이어리로 선택했습니다(그 제품도 잠시 후 소개해 드릴 거예요).



핸디북은 일기장이나 단순 메모장 등 자신의 기호와 목적대로 자유롭게 활용해 주시면 되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공부한 내용을 다시 복습하기 위한 하나의 '핸디 실행북 Handy Action Book'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여우곰씨, 도서 '나에게 꼭 맞는 직업을 찾는 책(폴 D. 티커, 민음인)' 중 일부 내용을 핸디북에 기록한 모습

손바닥만한 작은 크기라 주머니에 쏙 넣고 다니면서 지하철 안이나 카페, 혹은 업무 중 잠시 짬을 내어 쉴 때, ebook을 읽기에는 눈이 너무 피곤할 때, 미리 핸디북에 기록해 둔 중요한 내용을 다시 복기할 수가 있는데요.



그냥 다른 작은 수첩을 사서 가지고 다닐까 싶기도 했지만 아날로그 키퍼 핸디북이어야 제가 다시 중간중간 펴볼 생각을 할 것 같았고, 다시 펴볼 맛이 날 것 같았고, 자랑스러울 것 같았고, 튼튼해서 자주 펴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지금도 그 선택은 후회는 커녕, 2개를 더 구매하는 결과로까지 이어졌답니다. ;D

c. 3순위부터 제 주관 가득 들어 갑니다. 여우곰씨의 한 해를 책임질 '스페이스 다이어리 Space Diary'

 

Space diary : 아날로그키퍼

사실 리뷰의 갯수로만 따진다면 다른 제품이 3순위가 될 수도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스페이스 다이어리 Space Diary' 역시 이제는 아날로그 키퍼의 대표적인 제품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2023년을 관리하기 위해 선택한 제품이기도 한데요.



개인적으로는 저의 대표적인 취향을 가득 반영해 감성과 기능을 모두 잡은 똑똑한 아이템이라 말씀드리고 싶답니다^^.

 

 

ⓒ 여우곰씨, 아날로그키퍼 스페이스 다이어리 수령 직후 모습

 

 6개월 혹은 1년 원하는 기간대로 선택할 수 있는 스페이스 다이어리는 전체 기간 계획을 수립하고, 그 다음 월간, 주간, 그리고 매일 매일의 시간별 스케줄까지 짤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간혹 시중에서는 이보다 더 상세한 기능으로 목표 달성을 돕고자 출시된 제품도 꽤 있지만, 저는 아직까지는 그런 구성의 제품들이 너무 복잡하고, 가끔은 버겁고 머리 아프게 느껴지더라구요. 감성적인 면도 충족시켜주지 못 하구요.



저도 2023년도에 스페이스 다이어리를 처음 사용해보는 거기는 하지만,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아날로그 키퍼의 다크호스 제품입니다 ^^.

 

d. 이런 패턴, 본 적 있으십니까? 'Oval grid memopad', 'Rhythm grid memopad', 'Oval grid masking tape'

 

New oval grid memopad 오벌그리드 메모패드 : 아날로그키퍼

 

rhythm grid memopad : 아날로그키퍼

 

oval grid masking tape : 아날로그키퍼

 핸디 다이어리 외에도, 아날로그키퍼라는 브랜드를 떠올렸을 때 함께 생각난 것들 중 하나가 바로 특이한 패턴의 메모지 및 마스킹 테이프였는데요. 맨 처음 아날로그키퍼 쇼핑몰을 살펴볼 당시 안 그래도 '이런 이런 패턴의 메모지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던 찰나 진짜 그런 메모지를 아날로그키퍼에서 발견하고 반가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이미 가지고 있는 메모지가 많아 아직까지 한 번도 아키 메모지들을 구매해 본 적은 없는데요(이래 뵈도 정말 필요한 물건만 구매하는 타입:).



언젠가 꼭 구매하여 사용하겠다는 마음으로 벼르고 있는 제품 중 하나이기 때문에 아키의 대표적인 제품 4번째 그룹으로 한 번 선택해 봤습니다. :)

 

e. 아날로그키퍼스러운, 하지만 동시에 가장 나다운 기록을 담을 수 있는 'Logue Book'

 

Logue book : 아날로그키퍼

 마지막, 제 마음 속 아날로그 키퍼 5위 제품을 선정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는데요 ^^;



이 제품 말고도 몇 개 제품이 자꾸 제 눈길을 사로잡아 너무 고민이 되었지만, 그래도 아날로그 키퍼의 감성을 생각한다면 '로그 북 Logue Book'을 넣어 주어야겠다고 결론 지었습니다.



사실 이미 사용하고 있는 일기장이 있어, 로그북도 저는 아직 사용해 보지 못 했습니다. 그리고, 노트 치고는 다소 금액이 좀 높은 감이 있는 제품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아날로그 키퍼는 항상 그 금액 이상의 가치를 주는 브랜드이기에,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이 노트 역시 언젠가 제 일상에 들어온다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음 일기장 후보 예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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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우선 아날로그 키퍼의 대표적인 제품들을 만나 보았는데요. 아시다시피, 어떤 브랜드를 좋아함에 있어서는 꼭 제품의 품질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겠죠. 제품 외 아날로그 키퍼의 매력 포인트들을 조금만 더 만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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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날로그키퍼의
브랜드 미션

: 온기가 머무는 것들을 지키며
사용하시는 분이
자신만의 기록 방식을
찾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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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키퍼는 2018년 시작된 브랜드로, 사실 아직까지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가 공식 홈페이지이며, 브랜드 미션이나 스토리 등이 스마트 스토어 내에 완벽히 정리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스마트 스토어를 중심으로 대표님께서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로 소통을 하시고 있고, 이 포스팅의 상단에 함께 보시면 좋은 글로 소개해 드린 링크 속 대표님과의 인터뷰 내용에서 브랜드 미션을 유추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아날로그키퍼라는 브랜드를 좋아해 왔으면서도, 브랜드의 미션을 이렇게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건 이 포스팅을 작성한 덕분인데요. 아날로그키퍼라는 브랜드 덕분에 저 역시도 요즘 저만의 기록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더 큰 용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할 따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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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우곰씨가 아날로그키퍼를
애정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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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이쯤되면, 제가 왜 아날로그 키퍼를 애정하고 있는지 어느 정도 감을 다 잡으셨을 거라는 예상을 하는데요 :) 그럼에도 이제 마무리 단계가 되었으니 3가지 이유로 한 번 압축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아날로그키퍼와 우리나라 디자인 문구의 매력을 앞으로도 좀 더 많이 경험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1. 사용자를 배려하며, 오래도록 질리지 않으면서도 고유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섬세함
2. 고객을 존중하고, 최선을 다해 소통하며 정성을 다하는 마음가짐
3. 결국 사람이 이용하는 브랜드, 제품임을 알고 끝까지 놓지 않는 디테일과 기본

이 정도로 압축하며 첫 번째 브랜드 스터디, 아날로그키퍼 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여우곰씨, 아날로그키퍼 진님의 한 마디 :)

 

ⓒ 여우곰씨, 아날로그키퍼 핸디 다이어리를 함께 받은 스티커로 데코레이션 하였습니다:)

 

아날로그키퍼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BetweenFnB, 여우와 곰돌사이 :D

 

여우와 곰돌 사이 :D : 네이버 블로그

 

 

* 광고나 협찬 없이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담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수정이 필요한 내용은 언제든
댓글과 메일로 의견 남겨주시면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겠습니다.


* 포스팅의 내용은 가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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